영화

영화 메기를 보고

eoj 2019. 11. 20. 16:57

 진실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 메기 & 가장 보통의 연애 & 더 킹: 헨리 5세 이렇게 세 작품 모두 진실과 믿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기에 독전이나 완벽한 타인 등등 넓은 범주에서 보면 셀수없이 많이 떠올릴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진실'과 '믿음'에 대해서 다루는 작품들은 유행도 타지 않고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이것만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진실과 믿음에 대해서 갈구하는가를 알 수 있다. 마치 절대적인 믿음을 가능케 하는 조건이 불치병에 대한 치료제를 찾아헤매는 모습과 비슷하다. 아니 오히려 지속가능한 절대 순수의 믿음을 발견하는 것보다 불치병을 정복하는 것이 빠를지도 모른다.

 

 

 영화 메기에서 나왔던 맘에 드는 대사

 

"너도 뭔가 부풀리고 있다면 바늘로 터뜨려주고 싶다 안아프게"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구덩이를 더 파는 것이 아니라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